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3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시·군체육회 및 도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회에서는 올 한해 사업 추진과 관련해 4개 분야인 ▲교실운영 ▲스포츠이벤트 ▲지역리그 ▲인성교육에 대해 평가하고 2020년도 운영개선(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24개 시·군 180여개 지역아동센터 클럽을 통해 3천여명에 가까운 아동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지만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방지조치로 인해 지난 11월 예정됐던 결선리그를 개최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배려계층 체육지원사업 전체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