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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스키대회 성황리 마쳐

5개 시·도 선수 40명 열전
경기도 봉현채, 여 시각부문 金
스노보드 박수혁 남자 상지 패권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스키대회가 17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평창 호크 슬로프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대회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우천과 안개 등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안전하게 진행됐다.

종목별 장애 형태에 따라 시각, 청각, 지적, 입식, 좌식으로 세분화해 경기도를 비롯한 5개 시·도에서 알파인스키 선수 30명, 스노보드선수 10명이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경기도 소속 선수 중 여자 시각부문 봉현채(가이드 이정희)가 합산기록 1분05초62의 기록으로 신창숙(가이드 김미정)을 약 2초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청각부문 김민영도 합산기록 1분34초63으로 1위에 올랐다.

또 남자 좌식부문에서는 이경환이 합산기록 1분32초14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열린 스노보드 부문에서는 박수혁이 57초7의 기록으로 남자상지에서 패권을 안으며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인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구자동 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 회장은 “대회 전날부터 기상 상황이 좋지 못해 많은 선수들이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이번 대회부터 스노보드 종목이 추가 되는 등 장애인 동계종목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 등과 더 많이 협력해 장애인들도 쉽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도록 많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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