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진(18·군포 수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키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중국 대회 예선에서 5위에 올랐다.
장유진은 19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시크릿 가든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2019~2020 FIS 월드컵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81.50점을 받아 출전 선수 17명 중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91점의 발레리야 데미도바(러시아)다.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 21일 최종 순위를 정한다.
장유진은 올해 9월 뉴질랜드 월드컵 7위, 지난주 미국 월드컵 10위 등 두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10위 내 성적을 올렸다.
그의 개인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중국 대회 6위다.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는 기울여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과 점프 등의 연기를 5명의 심판이 채점,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