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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표 고양시 제1부시장 명예퇴임식

1979년 6월 화성군서 첫 공직
방송영상밸리 등 사업 추진 업적

 

 

 

40년간 지방행정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이춘표(사진) 고양시 제1부시장이 26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동료직원, 시의원, 지역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퇴임식에는 지인 등 축하인사 영상 감상과 가족들의 깜짝 영상편지에 이어 이 부시장의 평소 생각들을 묻는 ‘인터뷰’ 시간도 포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2015년부터 3년간 부시장으로 재직했던 ‘광명시와 고양시 중에 어디가 좋은지’, ‘이재준 시장은 100점 만점 중 몇 점인지’ 등 얄궂은 질문들에 재치있게 답하는 이 부시장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또한 기존의 퇴임식과 다르게 이 부시장이 직접 ‘안동역에서’와 ‘그 여인’을 열창해 무거울 수 있는 퇴임식을 즐거운 분위기로 바꿨다.

이춘표 부시장은 1979년 6월부터 경기도 화성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 광명시 주택과장, 경기도 군포시 건설도시국장, 경기도 뉴타운사업과장과 주택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광명시 부시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지내다가 2019년 1월 1일 고양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해 오는 12월 31일 명예퇴직 한다.

특히 이 부시장은 재임 당시 일산테크노밸리 사업 추진과 킨텍스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및 제3전시장 건립, 방송영상밸리, CJ아레나 조성 협약 체결에 기여했으며, 구도심의 활력을 찾아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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