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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민축구단, 고정운 감독 영입

市, 올해 복싱·테니스부 창단
지도자·선수들에 임용장 수여
“스포츠 인프라 향상 주역 기대”

 

 

 

김포시민축구단이 최근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적토마’ 고정운(53) 감독을 영입하고 재단설립 추진 등 K3 리그 진입에 앞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육상, 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에 더해 올해부터 복싱과 테니스부를 창단하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포시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시청 본관 3층 참여실에서 김포시민축구단 고정운 감독, 주용선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함께 오세라 육상부 코치 등 지도자 4명과 태권도, 테니스, 복싱 선수 1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시장은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선수와 지도자가 합심해 김포를 대외에 적극 알리고 시민들의 체육, 스포츠 인프라 향상의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정운 감독은 1989년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일화 천마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그해 K-리그 신인상을 받으며 눈길을 끌어온 고 감독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일화 천마의 K리그 3연패에 크게 공헌해 1994년에는 K리그 MVP를 차지 하는 등 94년 미국 월드컵 등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김포시는 이번 고 감독의 영입으로 선수와 팀 전체의 전열을 가다듬고, 복싱, 테니스부 창단으로 체육, 스포츠의 저변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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