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들이받은 손상된 주택 외벽의 도시가스 배관을 수리하다가 가스가 폭발해 작업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30분쯤 남양주시 별내면의 한 주택가에서 레이 승용차가 다가구주택 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벽이 손상되고 도시가스 배관이 휘었다.
사고 차량은 현장에서 날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시가스 관계자들이 가스 배관 복구 작업을 하던 중 배관에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하며 작업자 A(49)씨가 손에 상처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는 근처에서 발견됐고 운전자는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