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골키퍼 양동원<사진>과 재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양동원은 올해로 프로 16년 차를 맞은 베테랑으로 2005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해 수원 삼성, 강원FC, 상주 상무, 성남FC 등을 거쳐 2018년 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21경기 180실점.
양동원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총 3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수십여 차례의 슈퍼세이브와 클린시트로 안양의 골문을 틀어막으며 FC안양의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양동원은 “다시 FC안양을 위해 뛰게 되서 기쁘다. 특히 안양의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팀의 고참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어 K리그2 플레이오프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6일 경남 창원으로 2020시즌 대비 1차 전지훈련을 떠난 FC안양은 오는 17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안양으로 복귀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