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우 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고양시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함 예비후보는 8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돼 있는 고양시 덕양지역이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로운 꿈을 꾸고 그것이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21대 총선에서 고양시을 선거구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을 지역은 그동안 높은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발전은 정체되고 지역민들은 소외돼 있었다”며 “덕양의 교통·교육·일자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덕양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함 후보는 2000년 한나라당 중앙사무처에 공채로 발탁돼 정당에 입문했다.
이후 국회정책연구위원, 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당 중앙당 공보실장을 거쳐 최근에는 경기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정영선기자 y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