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는 구리 갈매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메리츠갈매드림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은 메리츠증권, 신세계건설, 지산씨앤디 등 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신세계건설은 유통 및 상업 시설의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구리갈매지식산업센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구리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구리시 갈매동 545번지 일원에 3천700억원을 투입해 14만8천760㎡(4만5천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곳에 약 400~500여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식산업센터는 기숙사 및 지원시설을 도입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의 민관합동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구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이 2020년 3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인허가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