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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기업들, 청년 구직난 불구 구인난 호소

시정연구원, 일자리불일치 관련
실태조사·심층면접 문제점 파악
맞춤방안 보고서 해결정책 제안

고양시가 청년 중심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민간기업들은 인력구인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고양시정연구원이 2019년 고양시 구인기업과 구직청년 간의 일자리 불일치에 관한 실태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정책제안을 ‘고양시 청년·민간부문 일자리 맞춤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제시하면서 밝혀졌다.

연구원은 고양시의 일자리 불일치 유형을 청년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적은 ‘수요 부족형 일자리 불일치’와 대규모 사업 진행에 따른 기업의 양질의 인력난이 우려되는 ‘구조적 불일치’로 나누어 분석했다.

고양시 거주 청년(15세~39세) 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에서 고양시 청년들은 대기업(18.6%)보다 중소기업(30.8%) 취업을 선호했다.

또 고양시 소재 기업·기관 취업/창업 의향은 48.7%로 조사되었고, 고양시가 대규모 신산업 단지를 조성할 시, 취·창업 계획은 68.7%로 높게 나타났다.

구직활동의 어려움으로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부족, 정보부족 등으로 지적됐으며, 취업희망산업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과 방송·영상·게임 등의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 지원은 취업 연결, 교육 지원금 순으로 조사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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