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15일부터 ‘민관 안전환경위원회’의 주민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되는 위원회는 앞으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운영되는 기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안전과 환경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2회 연임할 수 있으며, 올해 3월부터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천연료전지㈜ 관계자는 “지난해 최종 합의 이후 4자간 회의를 통해 동위원회 구성방안을 협의해 왔다”며 “위원회는 총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이중 2/3인 10명은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