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일산소방서·시민들, 도지사 화재유공 표창

일산의 병원 화재때 즉시 출동
산모·신생아 등 전원 구조 화제
대피 도움 준 시민 2명도 표창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은 고양시 일산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경기도지사로부터 3일 화재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화재유공 소방공무원 4명과 시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4일 일산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즉시 출동해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그 병원에는 산모와 신생아 200여 명이 입원한 상태여서 자칫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이들은 신고 20여 분만에 환자를 전원 구조하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에 정확한 초기 상황 전파 및 에어매트 전개 등 인명구조활동에 힘쓴 조성범 대원과 임시 응급의료소 설치와 환자 인명대피 유도에 힘쓴 신현상 대원, 화재진압 활동과 인명구조에 기여한 이창준 대원, 신속한 중증도 분류 및 환자 병원 이송에 힘쓴 윤정희 대원, 응급의료소 지원과 인명대피에 도움을 준 시민 2명이 유공표창을 받게 됐다.

박용호 일산소방서장은 “유공자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며 신속한 진압활동을 해준 유공자들을 높이 치하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