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안방제기술과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사업이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이 바다종사자와 영세선박 소유주를 대상으로 해안방제기술 지도 및 오염물질 관리요령 등을 교육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안방제기술 지도사업은 지난해 6월 강릉항 내 선박 침수사고 현장에서 방제기술을 조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영세선박에 대해서는 예방활동을 펼쳐 해양환경관련 법률 위반건수가 최근 3년 평균 271건에서 19년 241건으로 11% 감소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