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이 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2019년 후원금 전달식 및 후원 설명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경인통계청 직원들은 2014년에 소아암 후원모임 ‘나아세’(나누면 아름다운 세상, 그래서 나아지는 세상)를 창설해 지금까지 7년간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액은 모두 1억1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1천373만5천원)은 만 21세 이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종양 질환 환아를 위한 의료적·사회적 치료비로 사용된다.
어린이 질병사망원인 1위인 백혈병소아암은 인종, 유전 등과 상관없이 인구 10만명당 16명이 걸리지만, 제 때 치료하면 완치율이 80%에 이르는 질병이다.
손영태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정이 소아암 아동들에게 전해져서 쾌유와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 4월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립, 환아들의 의료지원과 사회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