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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안양시장 만나 주민 청취 민원들 전달

 

 

 

더불어민주당 이재정(안양 동안을 예비후보) 의원은 안양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와 관련한 주민 민원을 청취, 이를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안양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와 관련해 ‘한신-현대 아파트 공동비상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간담회 결과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 등을 이튿날인 9일 최대호 안양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직접 전달했다.

해당 부지는 평촌신도시 조성 초기 자동차정류장 설치 필요성에 따라 일반상업용지 내에 도시계획시설인 여객자동차터미널 용지로 조성됐다.

그러나 분진·소음·교통난 등의 우려에 따라 터미널 설치가 장기간 난항을 겪었으며 시의 대체부지 추진 등으로 20년이 넘도록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왔고, 해당 부지 소유주인 LH는 2017년 6월 이를 민간 건설업체에 매각했다.

해당 업체는 신탁업체를 통해 지구단위계획변경 주민제안서를 안양시에 제출한 상태로 해당 부지의 자동차정류장 용도를 폐지하고, 49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계획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부지와 밀접한 지역의 귀인동 한신·현대아파트 주민들은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산권·생활권 침해 우려 및 해당 부지 매각과정과 지구단위계획변경 가능성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시 당국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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