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14분쯤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 아파트 신축 공사장 3층 구조물에서 근로자 A씨(55)가 작업을 하다 4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하 3층 구조물에서 벽쪽 콘크리트 돌출 부분을 망치로 제거하다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중 안전벨트 고리가 빠져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사장 관계자 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과실치상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