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단체’로 지정돼 2억7천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3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여기에서 시는 혁신평가 경험이 많은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대표 등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전국 1위의 혁신 행정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해의 혁신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획기적인 혁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청을 일 잘하고 즐거운 일터로 만들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공무원의 자발적인 연구 동아리인 ‘혜윰’의 신청 접수를 완료한 것이다.
또 민생규제의 혁신과제를 전방위로 공모하고 있으며, 시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
6월에는 집중적인 혁신 이벤트 개최를 통해 공직자와 시민의 혁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0. 인천 혁신주간’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교부 결정 되어진 재정인센티브를 활용하면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혁신 시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에도 인천혁신을 위해 멈추지 않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