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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민과 함께 지하철 주변 활성화한다

시장 참여 4개 역사별 계획 토의
시청역 ‘도시재생’ 등 핵심
“하남다움 위해 종합예술 함께”

하남시가 지하철 5호선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 역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Project)팀’을 구성하고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하철 역사 활성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프로젝트팀 44명(시민참여단 32명, 시청·유관기관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현숙 자치행정팀장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그 중 주제발표는 4개 역사별로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세부실행 계획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단계로 개통되는 ▲미사역은 ‘빛나는 공간’을 주제로 아름다운 모래(미사)로 스토리텔링 하고 ▲하남풍산역은 ‘문화/전시 공간’으로 연계하는 것을 제안했다.

2단계로 개통되는 ▲하남시청역은 ‘도시재생’을 핵심으로 ▲하남검단산역은 검단산, 유니온타워 등 주변지역을 연계할 것을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앞으로의 다짐과 함께 활동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시장은 “지하철 역사 활성화의 본질은 하남다움을 찾는 길이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는 종합예술”이라며 “여기계신 분들과 힘을 모아 하남이 가진 잠재력, 지명, 인물, 문화적 자원에서 설화까지 함께 연구해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프로젝트팀은 회의가 끝난 후 벤치마킹을 위해 이천시에 위치한 덕평자연휴게소 ‘별빛정원 우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향후 완공단계에 있는 미사역과 하남풍산역도 방문해 실질적으로 적용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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