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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고양·용인산림조합 국비 25억 확보

올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뽑혀
도 “맞춤형 컨설팅 지원 계획”

경기도는 파주·고양·용인산림조합 3곳이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파주시산림조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이용 산림자원화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료용 우드칩, 축사용 톱밥, 표고자목 및 배지, 녹지공간 유지관리용 친환경 피복 재료를 생산해 산림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양·용인산림조합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창출 모델을 만들어 조합의 자립경영기반을 마련하고 임산물의 판로확보를 도모하는 ‘산림조합 특화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으며, 임업인들에게는 유통 및 직거래 판매를 통해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양산림조합은 ‘산림 생태(문화) 체험센터’를 구축, 임산물직매장, 숲카페, 생태 체험관, 목공 예술관, 나무화훼 전시 판매장 야생 산채류 관찰 체험장을 만든다는 구상이며, 용인산림조합은 ‘산림문화복합센터’를 조성, 임산물직매장과 숲카페, 흙놀이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초기부터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력 풀을 구성해 조합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최종 선정된 산림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지속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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