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복합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는 지난 22일 한시기구였던 스마트시티사업단을 폐지하고 경제자유구역과, 첨단도시조성과, 산단재생과 총 3개과 7개팀으로 구성된 ‘혁신성장사업단’을 신설했다.
이 혁신성장사업단은 황해경제자유구역과 배곧지구, 시흥형 스마트시티 조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시흥시 혁신성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충목 시 혁신성장사업단장은 “사업단이 시흥시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흥의 미래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인구 70만을 대비하는 시흥시 혁신성장의 각오를 다진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혁신성장사업단은 지난 2010년 군자지구 등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한시기구인 미래도시개발사업단(2010년~2013년)으로 시작됐다.
이후 잔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운영이 3년 연장(2013년~2016년)됐고, 다시 균형발전사업단(2016년~2019년)으로 운영됐다.
당시 균형발전사업단은 2015년 4월 특별관리지역(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 지정에 따른 지속적 관리, 구 토취장 조성사업 추진, 배곧신도시 개발사업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마무리 등의 사업을 수행했다.
이어 2018년에는 스마트시티사업단(2018년~2020년)이 출범해 시흥시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선정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