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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구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확인됐다.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에 근무하고 부천에 거주하는 21명 가운데 1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7명에 대해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또 나머지 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가 진행중이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5명의 확진자 주소는 ▲50대 여성-심곡동 한라종합사회복지관 부근 거주 ▲50대 여성-옥길동 LH옥길 브리즈힐아파트 거주 ▲40대 여성- 심곡동 부천역 부근 오피스텔(북부) ▲40대 여성-옥길동 옥길자이아파트 거주 ▲20대 여성-심곡본동 성주로 225번길 등이다.

현재 부천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는 98명이며 공무원이 1:1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나머지 콜센터 직원 9명 대해 코로나19검사가 진행 중"라면서 "추후 검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5명이 추가됨에 따라 부천지역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어났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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