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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목감지구 21곳 주차장 조성

2023년까지 모두 798면 만들어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도 추진

시흥시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주차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10일 영상 언론 브리핑을 갖고 올해 추진될 다양한 내용의 주차 환경 개선책을 설명했다.

우선 주차장 수요가 부족한 목감·은계공공주택개발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23년까지 은계지구에 10개소 455면을, 목감지구에 11개소 343면을 조성한다.

또 원도심 내 가용토지 부족현상과 지가 상승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나눔주차장 사업은 공공건물 주차장을 개방하거나 시유지 또는 국·공유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아파트, 학교, 교회 등에 31개소 828면의 나눔주차장을 조성했다.

올해에는 2억5천만원을 지원해 추가로 15개소 250면을 더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마트허브 내 대형화물차 전용 주차장(230면), 도일시장 공영주차장(110면) 조성을 통해 지역적인 주차난 부족에 대처한다.

이와 함께 올해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소 96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노후 주차장을 개선한다.

김종윤 시 안전교통국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주차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눔주차장과 같이 시민이 함께할 때 주차난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현재 관내 등록 차량은 23만5천286대이며, 주차가 가능한 공공주차장 면적은 1만4천11대 분으로 집계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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