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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표 안산육상연맹회장 가족 1400만원 쾌척

환갑잔치 대신 ‘코로나19’ 극복 동참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할 것”

 

 

 

최근 안산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회장과 가족은 코로나19의 위기극복을 위해 성금 1천400만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오는 28일 환갑을 맞는 전구표 회장이 환갑잔치를 대신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가족들과 뜻을 같이해 마련한 것으로, 기부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300만원과 100만원을 더해 모두 1천400만원이 전달됐다.

전구표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가족과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해 안산시가 진행하고 있는 모금활동에 사용해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 소속 사회복지직 공무원 259명이 회원으로 있는 안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2000년 7월1일부터 안산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사회복지발전을 위한 봉사 및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와 대구지역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은현 안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보태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공무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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