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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마스크, 과천이 만들고 나누다

윤미현 시의장, 자원봉사자·학부모와
천 마스크 2천개 제작·나눔 운동 전개
초등학교·어르신들에게 우선 지원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장이 최근 과천 아해박물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천 마스크 제작과 나눔 운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운동은 시민의 제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고, 초등학생 및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는 윤미현 의장과 박종락 부의장,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운동에는 아해박물관 문미옥 관장이 장소를 지원하고 과천시 안전총괄과가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했다.

이날 윤 의장은 직접 동대문 시장을 찾아가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원단재료를 준비했고 디자인 선별과 샘플작업 등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재단작업과 재봉박음질, 포장작업으로 마스크를 제작해 희망 초등학교와 어르신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크는 총 2천개를 제작할 예정에 있다. 1차 배부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75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 마스크는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친환경원단으로 20수 2장과 40수 1장이 겹쳐져 필터 없이도 0.5㎛(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까지 막아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장은 “개학이 되면 아이들이 긴 시간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해야 하는데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도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는 친환경 마스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함께 해주신 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마스크 제작 나눔 운동이 확산돼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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