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 경기에서 투수의 세이브와 타자의 희생번트 기록이 나올 때마다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수술비가 모이게 된다.
KBO 사무국은 11일 서울 금천구 소재 종합병원인 희명병원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ave & Sacrifice(희생)’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세이브 & 희생’ 캠페인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심장이나 척추,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O와 희명병원은 올 시즌 세이브 1개당 15만원, 희생번트 1개당 5만원을 적립해 매월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 야구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KBO는 4월부터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사연을 받은 뒤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