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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2년간 사용 시기·CI 시 정체성 맞게 변경 추진

시민·디자이너 공모전 방식 선정
시 “100만도시 홍보에 적극 활용”

남양주시가 1998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사용해 온 시기(市旗·CI)를 변경할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가 사용중인 시기는 1998년 인구 28만의 도농복합도시일 때 제작돼 인구 100만을 앞두고 있는 남양주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더욱이 시기에 표현된 남양주의 이상, 시민, 자연을 상징하는 심볼마크가 시기 바탕 중앙에 있는 글씨체 ‘남양주시’ 일부와 겹쳐져 식별이 쉽지 않고 서체의 장평이 넓어 읽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과 디자이너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공모전의 방식으로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시기를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와 투표로 시기를 변경하면 자연스럽게 CI를 홍보할 수 있고, CI에 대한 친밀도와 인지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시는 100만 도시 남양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광한 시장은 시청 맑음이방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집회 예배 자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정귀석 총회장과 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집회 예배 자제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일부 지역 교회에서는 예배로 인한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교회 집회 예배 시 집단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불안과 염려를 한시라도 빨리 해소해 드리기 위해서는 교회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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