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본부장 박도수)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강유역본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 남양주, 횡성 지역에 약 3천만 원 상당의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 경기도 재해대책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중점 대응기관엔 30만병의 물을 공급해 의료인력, 자가격리자 및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수공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의 신속한 지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추가 재원을 조성해 가장 시급한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물 사랑 나눔 펀드와 매칭 그랜트로 조성한 3천600만원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긴급구호키트, 생필품 패키지 등을 구입해 과천, 충주 등 한강유역 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취약계층, 진료·격리기관 등에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수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본부 내 총 28개 지사에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도 진행키로 했다.
수공 한강유역본부 박도수 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발생으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유역본부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직원들이 ‘급여 1% 나눔 활동’을 통해 조성한 ‘물 사랑 나눔 펀드’와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를 재원으로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