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성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와이제이코퍼레이션(공동대표 김인종·김윤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마스크 5만장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인종 대표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어 마스크 구하기 어려운 때에 지원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 경승위원회(위원장 칠장사 지강스님)도 안성시에 쌀 10㎏ 340포(1천만원 상당)를 쾌척했따.

경승위원회는 관내 11개 사찰(연등사, 경수사, 금수사, 백마사, 쌍미륵사, 영평사, 운수암, 자비사, 지통암, 청원사, 칠장사)로 구성된 안성경찰서 협력단체로,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칠장사 지강스님은 “최근 코로나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YS코퍼레이션은 코로나19 확대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힘써주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온음료 1천개를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YS코퍼레이션(VIP텔레콤)은 휴대폰 통신판매 업체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장시간 방역복을 착용하고 안성지역 소독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시원한 이온음료를 준비했다.

YS코퍼레이션 김상태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분들이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방역봉사활동에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계신 만큼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이번 전달식을 통해 다시 한 번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려포장 조양래 대표 역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원곡면을 방문, 마스크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했다.

이밖에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천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했다.

이들은 부직포 필터를 갈아끼울 수 있도록 800개의 천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와 함께 교체형 필터 3개씩을 포장해 400개는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에, 나머지 400개는 안성시에 기부했다.

이순우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많은 봉사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생활개선회원들의 기부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