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더민주·의왕·과천)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코로나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세비를 반납하겠다”며“의왕시·과천시 선출직 공직자들도 세비반납 동참”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당선되면 첫 월급부터 시작해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30%를 반납해 저 한명의 세비가 국민들의 고통에 큰 도움은 되지 않을지라도 작은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추경은 속도가 핵심인데 50조 추경에도 불구하고 집행이 더디다”면서 “의왕시·과천시의 추경계획 수립과 신속한 집행을 촉구한 만큼 중앙정부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결정과 신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또 이 후보는 “자신을 위원장으로 하여 의왕·과천시의 시·도의원들을 위원으로 하는 ‘의왕·과천 코로나 국난극복위원회’를 구성해 매일매일 우리 지역상황을 챙기면서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 청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 제안하고 빠르게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