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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귀국한 수원 20대 여성 확진…미각감소·발열 증상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팔달구 인계동 인계한양수자인아파트 거주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미국 체류 후 지난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오후 5시 가족 차를 타고 귀가한 뒤 미각 감소 증상이 나타났고, 27일 가래와 인후통 증상까지 발현되자 오전 9시 30분 걸어서 성빈센트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았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28일 오후 3시 35분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해외 입국 확진자는 10명(공항검역소 확진 수원시민 6명 제외)이다./박건 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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