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막 노출로 외부자극 민감한 결막
점막 노출로 외부자극 민감한 결막
  • 경기신문
  • 승인 2020.03.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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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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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붓고 이물감·충혈 대표증상
세안·냉찜질·인공눈물 도움
곰팡이 최소화 습도 50도 적당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 또는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하고 얇은 점막으로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눈 건강 면역기능에 관여하며, 미생물 등의 외부 물질들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몸 가운데 눈은 유일하게 점막이 밖으로 노출되어 있어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 물질 등의 외부자극에 민감해지기 쉽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에 접촉한 외부요인이 알레르기 반응으로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염증 유발물질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눈이 간지럽거나 붓고, 이물감이 느껴지며 충혈과 함께 눈곱이 자주 생기는 것이다.

이때 눈 주위를 비비게 되면 가려움 증상은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눈을 비빈자리의 상처세균 등에 의한 2차 감염으로 결막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때문에 시력이 감소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소아에게서 발생되는 봄철 각결막염 또는 아토피피부염과 동반된 아토피 각결막염을 앓은 환자라면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빠른 안과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결막염의 치료법에는 물리요법과 약제요법, 수술요법이 있다.

물리요법으로는 세안과 찜질 등으로 염증 초기엔 눈을 비비지 않고, 생리식염수로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눈물을 눈에 넣어 가려움증을 덜어내고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주로 눈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는 1% 소금물과 2% 붕산수 등이 이용되며, 만성일 경우엔 오히려 맑은 물로 가볍게 자극해주는 것이 치료효과를 낼 때가 있다.

약제는 점안약이 가장 많이 쓰이고, 주로 항생물질로서 기염균에 대해서 감수성이 가장 강한 것이 선택된다.

보통은 항 알레르기 점안약, 항 알레르기 약물복용 등으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보통의 급성결막염에는 수술요법까지 필요치 않지만 결막염을 심하게 앓을 경우,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눈꺼풀이 붓고, 드물게는 각막상피가 벗겨지기도 해 수술 등의 적극적인 안과치료가 필요하다.

▲예방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 중에서도 특히 먼지나 동물의 비듬, 집먼지 진드기 등이 대표적이기 때문에 집안의 습도는 되도록 50도 이하로 유지하고 살균, 표백제를 이용해 집안의 곰팡이 성장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는 것도 필요한데, 다만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심한 황사철엔 창문은 닫아 놓으며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도록 한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알레르기 천식이나 비염이 있는 부모의 경우에는 임신 전부터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음주, 흡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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