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산업협동조합과 신궁전통한과 등 포천시 관내 기관·단체들이 포천시에 따뜻함을 건넸다.

포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기원)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양기원 조합장은 “전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축산농민뿐만 아니라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과 연대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신궁전통한과(대표 김규흔)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궁전통한과 165박스(1천100만원 상당)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신궁전통한과 김규흔 대표는 전통한과(약과, 유과)명인이자 대한민국 한과 명장 1호로, 한과문화박물관 한가원을 설립하여 관장하고 있으며 한과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품질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규흔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시설에서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그리고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