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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집단감염 잇따라… ‘사회적 거리’ 연장 고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력하게 시행중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환자는 총 9천976명으로 89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 중 5천828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사망자는 169명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17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520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환자와 접촉자가 4명 증가했다.

또 민민중앙교회 관련자와 은혜의강 교회, 효사랑요양원 관련자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여부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면서 “전세계적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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