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더민주·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지원대책 공공 배달앱 개발운영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안 의원은 지난 6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과 오산시장 상인 등을 만나 자리에서 가칭 ‘오산시민배달앱’을 시차원에서 개발해 운영하게 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 배달 사업의 90%이상을 점유하는 ‘배달의 민족’이 4월 1일부터 월 8만8천 원 받던 광고수수료를, 자신들의 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의 5.8%를 받겠다고 정률제를 발표하자 크게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안 후보는 “선거 유세과정에서 소상공인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배달앱 시장의 횡포를 절갑하게 됐다”며 “독점 기업의 부당한 수수료에 맞서려면 공공 배달앱을 개발 운영하는 것이 확실한 대책이 된다”고 밝혔다.
안 후보가 공약한 공공 배달앱이 개발 운영되면 오산시 소상공인은 배달앱 가입비와 수수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