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가 개원·개학을 맞는 어린이와 학생 모두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
염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아직 다 가시지 않은 가운데,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곧 개원·개학을 맞게 된다"라며 "수원시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미래의 주인공인 18만3천216명의 우리 시 어린이와 학생 모두에게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1인당 3장(개원 시 지급, KF94·80 마스크 2장·필터교체형 면마스크 1장) ▷유치원·초등학교는 1인당 2장(개원 시 지급, KF94·80 마스크 1장·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1장) ▷ 중학교·고등학교·대안교육기관 1인당 2장(개학 시 지급, KF94·80 마스크 1장·보건용 마스크 1장) ▷특수학교·평생학교는 1인당 3장(개학 시 지급, KF94·80 마스크 1장·보건용 마스크 1장, 면마스크 1장)이 지원된다.
또 초등돌봄교실(4월 7~10일)은 전체 235개 교실에 보건용 마스크 50장씩 비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 시 각계각층 시민의 기부와 우리 시 국제 자장 · 우호 결연도시들의 지원으로 뜻깊게 모인 마스크를 조금씩이라도 전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등하굣길과 교실 등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주철 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