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체부 소속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 연장

재난본부, 사회적거리두기 동참
24개 박물관·5개 공연기관 휴관
공연 재개 시기, 방역 고려 결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와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방침에 따라 소속 국립문화예술시설 휴관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을 유지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중단한다. 휴관을 연장한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13개,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이며 국립현대미술관 4개, 국립중앙도서관 3개 등이다.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을 비롯해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생활방역 전환시점 및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문체부는 서비스를 재개하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부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다.

이후 생활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일상에서 생활방역체계가 정착되면 이용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비스의 재개 시점과 이용 범위, 이용 방법 등은 각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며, 이용객은 사전에 기관별 누리집이나 안내전화 등을 통해 이용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최근 국립문화예술시설에서 국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해 온 온라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다양한 문화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

/신연경기자 shiny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