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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교훈 삼아 장애인·비장애인 불평등 없게 정비”

대통령, ‘장애인의 날’ SNS 글
장애인 권리보장 개선 방향 제시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재난의 크기는 모든 이에게 평등하지 않으며 장애인이나 취약한 분들에게 훨씬 가혹하다”며 “정부는 코로나19를 교훈 삼아 재난이 닥칠 때 장애인이 비장애인에 비해 불평등하게 더 큰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면서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에게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은 어떻게 공급할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돌봄공백을 어떻게 해결할지, 온라인수업은 어떻게 할지 등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 소중한 사람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는 정신을 되새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글에서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적 노력 확대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방향을 제시했다./정영선기자 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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