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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대우로 박미희 감독 모셔온 女배구 흥국생명

2년 재계약… 계약금은 안 밝혀
박 감독 “기대 부응하도록 노력”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박미희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흥국생명은 “박미희 감독은 2016~2017시즌 정규시즌 우승, 2018~2019 시즌 통합 우승을 이끄는 등 2014년부터 6시즌 동안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며 “이에 구단은 박미희 감독과 여자 프로배구 최고 대우 수준으로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박미희 감독은 “나를 믿고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흥국생명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최하위에 머물던 팀을 빠르게 재건하며 명문 팀 반열에 올려놨다.

2016~2017시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2018~2019시즌엔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이끈 여성 지도자가 됐다.

한편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진우(30), 김정환(32)과 계약하며 집안 단속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박진우와 연봉 총액 3억6천만원, 김정환과 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센터 박진우는 2019~2020시즌 세트당 블로킹 0.5개로 이 부문 6위를 기록했고 김정환은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레프트 백업 역할을 충실히 했다. 박진우는 “이상렬 신임 감독님 지도에 따라 열심히 훈련해서 새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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