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을 꿈꾸지만, 누구나 현실의 어려움을 말한다.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먼저 사람도 생물학적으로 동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몸을 움직여 일하는 노동이나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의 즐거움을 알아야, 돈이나 물질의 욕심에서 벗어나 행복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몸을 사용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야 세상에 자신감이 생긴다. 몸을 사용하는데 자신감이 있으면 아무리 어려운 일에 처한다 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그저 머리만 쓰는 인재는 어려움에 처하면, 상황이나 여건 등을 탓하고, 주위의 사람을 원망하고, 심지어는 가족까지 힘들게 한다.

몸은 쓸수록 튼튼해지고, 몸으로 하는 기능이 발달하여 세상을 사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다음, 자신만의 세계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나 일이 있어야 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지 않는 자존감이나 자신감 또한 필요하다.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하는 경향이 있어, 큰 자동차나 화려한 생활 집기에 집착하거나, 자신의 외모를 지나치게 꾸미는 경향이 생기게 된다.

자존감이 없으면 무엇을 배우다가도 자신 스스로 남과 비교하여 포기하기 때문에, 결국 잘하는 일이 없어지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남과 비교 하지 말고 자신만의 발전을 생각하여,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아무리 재주가 없어도 사람은 한 두 가지 일에 집중하다보면 어느 정도 잘하게 된다.

만약 나이가 어리다면, 나에게 꼭 맞지 않는 일이라도 내가 선택하거나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가는 힘을 길러야, 자신과 맞는 일을 만났을 때 성공하게 된다. 아무리 자신의 재능과 맞는 일이라도 중간에 어려운 고비는 꼭 생기게 마련이다.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힘이 행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또한 내일의 계속된 행복을 위해 배움이 필요하다. 자신을 끝임 없이 발전시키는 일은 결국은 배움에 있다. 지위가 있거나 재물이 많은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거만하고 교만해져 남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원망하고 한탄만 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세상이 좋아져 지식도 힘들이지 않고 각종 매체를 통해 전달된 지식만을 자기의 앎으로 여기면, 평생 자기의 지식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대화하며 자신이 공부한 지식만이 진정한 자신의 앎이 된다. 그래서 행복을 위해서는 인문학도 필요하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어떠한 일을 하던지 일하면서 즐거워하는 사람이다. 일해서 생기는 결과물이 주는 행복은 순간이다. 등산을 갈 때 산꼭대기에 오르는 기쁨은 잠시이지만 산에 오르는 힘든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진정한 등반의 즐거움을 아는 것이 아닐까?

본래 공부는 즐거운 일이다. 모르는 것을 하나하나 알아 가면 얼마나 즐거운가? 공부가 왜 어렵다고 느끼게 되었을까? 즐거울 수 있는 공부가 비교 때문에 실망하고 재미를 잃어 포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모두가 비교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옛 서당 공부는 철저히 자신의 능력이 날마다 얼마나 향상 되는가를 목표로 삼았다. 남과 비교하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학문에 전념하고 자신의 세상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삼을 수 있었다. 자신이 이 세상에서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사회에 나가 자신 있게 살 수 있을까? 옛 서당식 교육! 지금의 공교육에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일이다.

매일 눈뜨면, 자신의 발전을 위한,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인생이 즐거울까?

어릴 때부터 몸 쓰며 일하는 즐거움과,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을 통해,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코로나로 모든 일상이 흩어진 시기!

어떤 일을 하든 즐거울 수 있고 행복했음을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