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안에 방과 후 초등학생들을 돌보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오는 7일 갈산로 67의 23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다.
종교단체가 위탁 운영할 이 돌봄센터는 82.5㎡ 규모에 돌봄교실, 사무공간,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센터장과 돌봄교사 1명이 방과 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독서 지도는 물론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갑작스럽게 학교가 휴교를 할 경우 일시 돌봄도 한다. 센터는 조만간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우선으로 센터 이용 초등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477-7715)로 문의하면 된다.
다함께돌봄센터 개설은 안양시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는 올해 안에 석수1동과 안양8동에도 2·3호점의 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