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6일 ‘검단산업단지~검단 우회도로간 도로확장공사’ 시공업체 대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생협약에는 ㈜유진종합건설, ㈜대한 및 새천년종합건설㈜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종합건설본부는 최근 위축돼 있는 인천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건설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를 당부했다. 또 지역 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인력을 적극 채용해줄 것을 시공업체에 요청했다.
한편, 총사업비 211억 원이 투입되는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간 도로확장공사’는 길이 2.94㎞ 구간에 대해, 폭 20m에서 40m로,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이 도로는 2023년까지 서구 오류동 검단지방산업단지에서 왕길동 안동포 사거리를 연결하며,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계돼 검단산업단지에 신속한 접근으로 산업물동량 수송에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