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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도움의 손길 이어지니 행복감은 두 배

공직자들, 1억8천만원 기탁
진건성당 교인모임, 2천만원
16개 주민자치위, 1980만원

 

남양주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잇따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남양주시 공직자들은 최근 열린 5월 직원초대 행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 1억8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20명의 급여 반납분과 2천200명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모인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날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진건성당 내 교인모임 스페르마(회장 이상면)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상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추세가 줄어들고 있으니 이 기세를 몰아 사태를 종식시키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이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시민들이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그동안 남양주시 16개 읍면동에서 추진해온 ‘땡큐! 착한 기부 운동’을 통해 자체적으로 모은 기부금 1천98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유효성 진건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착한 기부 운동을 통해 어려움은 반으로 줄고 행복감은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착한 기부 운동에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한다면 다가올 그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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