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는 ‘코로나19 극복 경기도 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28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6월 7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17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문화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방방콕콕, 예술방송국’의 두 번째 시리즈이다.
센터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모는 총 3개 분야(경기아트센터 콜렉션, 경기베스트 콜렉션, 경기스테디 콜렉션), 5개 장르(연극(음악극 포함), 무용, 전통예술, 클래식, 다원예술 장르)로 나뉘어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 콜렉션은 최근 3년간 아트센터에서 공연하여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 중 5개가 엄정히 선정됐고, 총 148개 공연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까지 약 한 달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소극장, 경기국악원, 화성아트홀 등에서 선보인다.
각각의 공연들은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영상을 촬영 및 제작한 후 경기아트센터가 보유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경기도민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