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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0사단, 6·25전사자 유해 2구 임시 봉안

고양 철마산일대서 발굴

 

육군 30사단 비호부대가 6·25전쟁 시 전사한 호국영웅 유해 2구에 대해 임시 봉안식을 갖고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대대에 마련된 임시 봉안소에 안치했다.

이번에 발굴된 유해는 고양시 철마산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다.

24일 비호부대에 따르면 부대는 지난 4일부터 유해발굴사업에 돌입한 지 6일 만인 지난 12일 첫 번째 부분유해와 160점의 유품을 발굴했고, 연이어 14일 다른 1구의 부분유해와 121점의 유품을 추가로 발굴해 현재까지 총 2구의 부분유해와 281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임시 봉안식을 거친 유해는 임시 감식소로 이동하여 감식 후 국방부 중앙 감식소로 이동한 후 DNA 시료채취 및 유전자를 비교하여 유가족을 찾을 경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30사단 비호부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덕양구 지역에서 유해발굴사업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대자산 일대에서 7구의 유해를 발굴했고, 77건의 유가족 DNA 시료를 채취하는 등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여단 장병 150여 명을 투입, 고양시 덕양구 일대 철마산과 심리산에서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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