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문화재단, 다이아프로젝트 공모 12개 단체 선정

교육형·연구형 등 4개 유형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교육
‘달팽이 걸음’ 예술가 등 참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으로 총 4개 유형(교육형, 연구형, 제작형, 개발형), 12개 사업 지원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아프로젝트는 문화다양성과 문화예술교육이 만나 평소 각자가 가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다른 자리에 서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19일 보다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교육형, 연구형, 제작형, 개발형의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12월까지이며, 교육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형 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예술 활동 및 체험이 가능한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구형사업은 문화다양성 관련 심화연구사업으로 진행되며, 개발형사업은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심화기획 및 교보재 개발로 이뤄진다.

또 제작형사업은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 구성 및 동영상 제작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문화다양성의 다양한 프로그램형태로 진행돼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다이아프로젝트 공모지원사업과 2019년 소외계층 문화나눔 공모지원 운영단체 중 우수단체를 발굴해 프로그램을 심화하는 기획발굴지원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대상은 ‘나누미촉각연구소’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시각장애) 사람들을 위한 대체자료 제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총 2개 사업으로 ‘엄마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 ‘듣는 도서’’사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도서와 듣는도서를 개발하고, ‘달팽이 걸음’ 사업은 소리연구작가, 예술가 등이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촉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기획지원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다이아프로젝트는 예년보다 문의와 신청단체가 많이 들어와 문화예술단체들이 문화다양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이 확대 되었나를 알 수 있었다”며 “문화다양성에 대한 관심은 단순히 어느 분야의 지원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관심의 시작으로 이를 문화예술교육과 연결해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연경기자 shiny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