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이 20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22일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8억2천500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8.6% 늘었다.
이는 2002년 10월 이후 20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철강 등 중화학제품이 7억3천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공업제품 6천700만달러, 1차산업 2천800만달러 등이다.
그동안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정보기술(IT) 관련 제품은 18.6% 감소했다.
이 기간 수입은 9억7천900만달러로 1억5천9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