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일 열린의사회장 에세이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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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일 열린의사회장 에세이집 펴내

경기신문 webmaster@kgnews.co.kr
등록 2002.12.03 00:00:00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 이무일 회장(강남 밝은안과 대표원장)이 에세이집 「남자가 간직한 사랑」(영진ⓝ북스刊)을 냈다.
이 회장은 몽골을 비롯한 세계의 오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늘 가슴에 담고 있던 사람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담담히 전하고 있다.
빡빡한 진료일정과 과로 때문에 파김치가 돼버린 몸뚱이를 감추고서 밀려드는 환자들을 웃음으로 맞이하는 의료봉사단의 애환, 그리고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서 만끽하는 기쁨과 보람이 글에 그대로 묻어 있다.
그의 의술로 꿈을 되찾은 이들이 보내온 따뜻한 편지글과 '그대 오는 날이면' '초여름의 길목' 등 망중한에 적어내려간 자작시에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이 녹아 있다. 280쪽. 9천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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