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따라 외국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무원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의 저변확대를 위해 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중국어·일본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어 8명, 일본어 6명 등 14명의 공무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평가는 공무원들이 평소 어학 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어학능력 측정을 위한 중국어 HSK, 일본어 JPT 등 어학점수를 반영하고 유창성·발표내용·태도 등 스피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이날 김창섭 정무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업무중에도 외국어 능력배양을 위해 남달리 노력해온 점을 높이 치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직자 모두가 한가지 이상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