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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TV토론 전략]노무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10일 모든 유세일정을 접고 2차 TV합동토론을 위한 막판 총정리에 매진했다.
1차 토론 준비때와 마찬가지로 "토론기법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리허설없이 미디어팀이 만든 자료집을 갖고 `나홀로 공부'에 치중했다.
오전엔 명륜동 자택에서, 오후엔 시내 모처에서 유세 강행군으로 인한 피로를풀면서 예상 공격과 반박 논리를 꼼꼼하게 챙겼다.
답변시간이 1분-1분30초로 제한돼 있는 만큼 `짧고 쉽게, 단순하고 명쾌하게'답변할 수 있도록 내용을 숙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한다.
특히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안정적인 경제발전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목표아래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질서 확립과 투명한 기업경영체제 확립, 동북아 중심국발전전략, 서민 가정경제 안정 등을 위한 정책과 비전 점검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복지.분배주의자' 이미지와 기업인들의 `막연한' 불안감, 7% 성장의 실현 가능성 등 예상 공격 포인트에 대한 방어논리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친재벌'로 몰아세우고 한나라당에 대해 5년전의 `환란'의 책임을 물어 `경제관리 능력이 없는 정당'이라고 공격할 예정이다.
오후 미디어팀과의 미팅에선 특히 `안정감있는 지도자상' 부각을 위해 넉넉한태도와 표정관리를 조언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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