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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조직 추스르기 꿈틀

지난해 정부와 집행부의 강경대응으로 한동안 움츠렸던 공무원노동조합이 새해 들어 조직 추스르기에 나서면서
다시 공직사회 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8일 동구청을 시작으로 해고자 원상회복투쟁위원회(위원장 고광식 전 부평지부장)를 중심으로 지부 순회 투쟁에 나섰다.
파면 또는 해임된 노조원들로 구성된 해고자 원상회복투쟁위원회 30여명은 이날 동구청 각 실·과 및 동사무소 등을 돌며 공무원노동조합의 정당성 및 희생자 구제기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동구청 집행부는 이날 이들의 사무실 진입을 막을 계획이었지만 막상 순회투쟁이 벌어지자 실력행사를 하지 않아 별다른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다
특히 강제로 막을 경우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그대로 두자니 행자부나 인천시의 질책이 두렵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오는 2월 2일과 3일 남동구청과 강화군청을 방문하고, 2월 중 인천지역 내 모든 지부를 대상으로 순회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상회복투쟁위원회 한 관계자는 “총파업 이후 수세적 분위기를 일신하고 공무원노조가 살아있음을 조합원들에게 알리는 투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직 추스르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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